2018년 해외건설 수주액 321억 달러...해외건설협회,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중점 추진할 것"
2018년 해외건설 수주액 321억 달러...해외건설협회,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중점 추진할 것"
  • 배태호
  • 승인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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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2018년 해외건설 수주는 총 662건으로 수주액은 3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건협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 초반 해외건설 전성기 때 실적보다는 낮지만, 기업 간 합작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성공과 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일궈낸 성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올해 수주가 3년 만에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몇 년 간 저유가로 촉발된 해외건설 수주 조정기가 견실한 성장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수주와 신시장인 러시아에서의 대규모 수주,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진출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노력으로 만든 반등의 발판을 기반으로 수주 증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보지원 역량 강화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수주 확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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