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장중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개월여만입니다.
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4p(-0.49%) 하락한 2000.1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1p(0.09%) 상승한 2011.81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67% 하락한 664.91포인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가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하면서 지수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액은 88억6000만달러로, 2017년 8월 이후 최저치이고 27개월 만에 역성장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비중은 2019년 30%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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