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TX-성동조선 퇴출 보류
정부, STX-성동조선 퇴출 보류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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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노력 가속화..퇴출, 신중히 볼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정부가 경영 위기에 처한 STX조선, 성동조선을 당장 퇴출하지는 않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현황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 스스로 경영개선을 하고 정부가 선박 발주를 지원하면서 퇴출 여부를 신중하게 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부는 단기 과제로 조선업계가 원가절감 등의 자구계획을 이행하는데 속도를 내도록 하기로 했다. 선박 수주가 급감하는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선박 발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6월 끝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기간을 늘려 고용 지원을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장기 과제로는 △LNG선, 해양플랜트 등 관련 기술 및 원가 경쟁력 확보 △친환경·스마트 선박 대응 △조선·해운·기자재·협력사 간 상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조선업의 경우 내년 초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내놓고 일부 중견조선사는 외부 컨설팅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처리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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