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다임러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출격 “프리미엄 밴의 새 기준 제시”
[현장중계] 다임러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출격 “프리미엄 밴의 새 기준 제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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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 완전변경…319‧519 CDI 모델 선보여
‘연예인 차’로 유명세…안전성‧편의성 강화
현대차 쏠라티‧벤츠 스피린터 ‘양강체제’
캠핑‧아웃도어 활동 인구 증가 “시장 성장세 가속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레저문화 확산에 힘입어 국내 밴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절대강자인 현대자동차 ‘쏠라티’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양강체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베코와 르노삼성 등이 가세했는데요. 오전 열린 벤츠 ‘뉴 스프린터’ 출시회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다임러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사업부는 프리미엄 밴의 대명사인 ‘뉴 벤츠 스프린터’의 출시회를 열었습니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년 간 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차량으로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와 519 CDI 등 두 모델을 선보입니다. 

13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뉴 스프린터'로 국내 대형 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인데요.

뉴 스프린터의 최대 장점은 넓은 실내 공간입니다.

특히 크기가 작은 319 CDI의 경우에도 전고가 2300mm에 달해 180cm가 넘는 이들도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높이가 높습니다. 

또한 ‘연예인 차’로 불리는 만큼 전 좌석에 유럽형 프리미엄 시트를 적용하고 방진 방음을 강화해 안락함을 극대화했습니다. 

(인터뷰) 조규상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 
대형 프리미엄 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포부가 있고요 뉴 스프린터는 디자인측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추구하는 ‘감각적 순수미’를 그대로 반영했고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밴 세그먼트에서의 안전장치와 보조장치들이 대거 투입돼서 보다 승용차다운 대형 밴의 세그먼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국내 밴 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쏠라티와 스프린터의 양강구도로 이뤄져왔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와 레저, 운송 등 각각의 특성을 내세운 밴들이 앞다퉈 출시되며 시장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우선 현대차의 쏠라티는 14·15·16인승의 비즈니스용으로 활용되는데 지난 3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쏠라티 무빙호텔’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상용차 업체인 이베코는 최근 뉴 데일리 유로 6를 국내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3.5톤부터 최대 7.2톤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과 이전 모델 대비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줄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국내차도 도전장를 던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르노삼성의 마스터는 200대 물량을 모두 소진해 올해는 승합차 버전인 ‘버스’ 모델을 도입, 판매량을 약 300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시장 확대의 원인으로는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인구 증가가 꼽힙니다. 

특히 전기밴 개발도 진행돼 향후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조규상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 
다양한 컨버전 형태로 ‘바디빌더 세일즈’를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바디빌더의 컨버전이 가능한 기술지원과 다양한 모델의 구성과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대형 밴 세그먼트가 국내에서 확장이 되는데 일조를 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프리미엄’을 내세운 벤츠의 뉴 스프린터가 밴 시장에서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뉴 스프린터’ 출시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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