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 미확인 차명계좌 확인"
경찰 "삼성 미확인 차명계좌 확인"
  • 권오철
  • 승인 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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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삼성 차명계좌 일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8일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차명계좌 여럿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지방국세청에 수사관 9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차명계좌를 2011년 서울지방국세청에 신고했다는 삼성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계좌는 삼성그룹 임원들의 명의로 돼 있지만, 사실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 일가의 돈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계좌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용처를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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