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LG 유플러스 "5G 시대, 기업간 상생 중요"···정부 "적극 지원"
[현장생중계] LG 유플러스 "5G 시대, 기업간 상생 중요"···정부 "적극 지원"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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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서 열린 ‘5G 상생 간담회’
과기부·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장관 ‘총출동’
5G 시대의 대중소기업 간 ‘상생’ 논의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오는 3월이면 일상생활에서도 5G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정부 관계부처 장관들이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협력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도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5G 관련 기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LG전자, LG유플러스 그리고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는 5G 상용화를 두 달 정도 앞둔 현재, 단말·산업·서비스 등 5G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를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5G가 접목된 드론과 원격제어 트랙터, VR게임 등을 장관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5G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알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선 5G 시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공개된 모두발언에선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되는 5G의 퍼스트 무버로서 산업계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주로 나왔습니다. 

산업 전반에 막대한 파급력을 가진 기술력인만큼 산업 전반에 걸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5G를 통해 새로운 산업의 길을 개척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생태계를 일궈나가면서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5G를 통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그리고 업종별로 우리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그러기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폰,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도 5G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과 상생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스타트업 투자펀드,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하여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량,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5G에서 하나의 사례가 나오고 있고요. 오늘 보여주신 것처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구자들이 협업하는 모습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엄청난 결과를 우리가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지난달 SKT에 이어 LG를 방문한 정부는 조만간 KT를 찾아 5G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소프트웨어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업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오는 3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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