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부산지역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만난다 "현장 목소리 들을 것"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지역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만난다 "현장 목소리 들을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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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료사진=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료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24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2월말까지 '자동차 부품업계 지역 순회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발표한 유동성 지원방안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지만 최근 일부 차종의 생산감소에 따른 납품물량 축소, 인건비 등 비용상승 등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부품기업의 다양한 수요처 발굴 및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활력제고 R&D 사업’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2월중 사업공고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 부품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을 위한 국가 통계 구축, 사업재편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ㆍ금융자문 등 ‘부품사업재편 지원단’도 금명중 지역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은 “현재 개별소비세 감면(~‘19.6월),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19.1~12월) 등 내수진작책을 시행중이고, 완성차와 부품의 수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금년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 판매회복 등을 통해 400만대 이상 국내생산을 유지, 자동차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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