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압수수색…'불법 파견' 수사 본격화
검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압수수색…'불법 파견' 수사 본격화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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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비정규직 김수억 지회장, 한국지엠비정규직 황호인 지회장, 현대차비정규직 이병훈 지회장 등 불법파견 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검찰총장 면담과 불법파견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차비정규직 김수억 지회장, 한국지엠비정규직 황호인 지회장, 현대차비정규직 이병훈 지회장 등 불법파견 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검찰총장 면담과 불법파견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최준영)의 사내하청 근로자 불법 파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기아차 화성공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기아차 화성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비정규분회(이하 화성분회)는 2015년 7월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해 12월 생산공정과 관련한 업무를 맡은 하청업체 일부에 대해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청소 등의 업무를 맡은 업체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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