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건 입장 표명 "깊은 유감…사실관계 파악 위해 적극 협조"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건 입장 표명 "깊은 유감…사실관계 파악 위해 적극 협조"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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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망경위를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스코 측은 먼저 "지난 2일 포항제철소 제품부두 하역시설에 근무하는 당사 직원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신 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의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일 사건 발생 당시 경찰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현장 조사에선 현장 관련자 진술과 충돌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었던 점을 종합해 근무 중 사고에 의한 재해는 아니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과 과학수사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확산하고 당사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저희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며 "거듭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저희는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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