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롯데 금융계열사 예비입찰 완료…롯데캐피탈 최대 10곳서 '관심'
[출연] 롯데 금융계열사 예비입찰 완료…롯데캐피탈 최대 10곳서 '관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12
  • 수정 2019.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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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피탈 예비 입찰 마감… 재무적투자자·금융지주 참여
지난달 30일, 롯데카드·손보 예비입찰 완료
롯데캐피탈, 가계·기업금융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 운용
오는 4월이나 2분기 이내, 본격 M&A 절차 돌입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롯데캐피탈의 예비입찰이 완료됐습니다. 지난달 말 롯데카드·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이어 롯데 금융부문 계열사 매각이 본격화된 것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경제팀 송현주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송 기자, 먼저 롯데캐피탈 예비입찰 결과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는 재무적투자자, 금융지주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오늘 오후 롯데캐피탈의 예비 입찰을 마감했습니다.

KB금융과 MBK파트너스, 오릭스PE 등 10여개 업체가 일제히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초 기대를 모았던 신한금융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요. 

신한지주는 롯데캐피탈을 인수한 이후 신한카드와 합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금리 중심의 개인신용대출과 롯데 계열사 및 대기업 중심의 기업대출이 그룹 자회사와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지 의문이라는 분석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신한하고 롯데그룹 같은 경우에는상대적으로 다른 인수 주체보다는 이질감도 적었을 것이고 준비를 꽤많이 했는데.. M&A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인수가격, 벨류에이션 이런 변수도 있죠. 그런 부분도 MBK파트너스가 PF에서 가격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M&A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모르는거 아니잖습니까 

(앵커) 그렇군요, 이번이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이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입찰로서는 롯데손해보험, 카드에 이어 세 번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30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에 관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7년 10월 지주사로 전환을 했습니다. 금융지주가 아닌 일반지주사는 전환이나 설립 2년 안에 금융 및 보험 관련 계열사 주식을 매각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 이전부터 금융 계열사 매각 시기를 조율해왔고 최근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열린 롯데카드 예비입찰에는 한화그룹과 하나금융, 국내외 사모펀드(PE) 등 10여개 인수 의향을 밝히며 예상을 넘어서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예비입찰은 롯데카드만큼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오릭스PE 등 재무적투자자들 5곳 가량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업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손해보험 인수의향서를 낸 사모펀드들은 롯데손해보험이 퇴직연금 규모 2위 보험사로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롯데캐피탈의 예비 입찰 과정이 앞서 카드와 손해보험보다 한층 더 치열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앞서 살핀 바와 같이 롯데캐피탈이 '알짜기업'으로 소문나면서 롯데캐피탈의 예비 입찰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KB지주 같은 경우에도 해당 지주 차원에서 상당히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와 같은 대형사와 대결구도가 될 거로 보고 있구요. 분명히 금융지주차원에서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재무적인 측면에서 PF가 강점이 있겠지만은 당연히 금융지주가 시너지가 가장 큰 거는 인정을 합니다.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 7조5089억원으로 현대캐피탈, KB캐피탈, 현대커머셜에 이은 리스·할부금융 업계 4위입니다. 

지난 2017년 당기순이익 1167억원, 지난해 9월 누적 순이익 981억원 등 매년 1000억원이상의 순이익도 내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과 연계영업을 바탕으로 가계금융·기업금융·자동차금융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롯데캐피탈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롯데카드·손보보다 상대적으로 사들이기 수월한 매물 중 하나입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금융회사 대주주가 되려면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캐피탈사는 이러한 의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오는 4월이나 2분기 이내에 롯데캐피탈 우선인수협상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까지 송현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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