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전기버스 제조 전문기업 '우진산전'을 방문해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장관은 이날 공장을 찾아 총 12대의 전기버스가 제조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총 240억원을 들여 모터와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용화하고 개방형 표준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견·중소기업의 전기차 산업 진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성 장관은 "주행거리 향상, 충전시간 단축 등에 R&D 투자를 집중해가겠다"며 "전기차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초기부담 경감을 위해 핵심부품 공용화와 개방형 플랫폼 개발 지원을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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