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페이스북 통한 소통 행보 ‘눈길’...“SNS 적극 활용해야”
[리포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페이스북 통한 소통 행보 ‘눈길’...“SNS 적극 활용해야”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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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탈원전’ 후 부정적 논란 끊이지 많아
정재훈 사장, 페이스북으로 ‘팩트체크’ 나서
시민과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도 ‘눈길’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두 가지 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공인이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은 이 SNS를 꺼리기 마련입니다. 괜한 오해나 논란이 자주 일기 때문인데요.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논란과 원전 수출 등 이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한수원에 긍정적이지 않은 보도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페이스북을 활용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UAE 바라카 원전의 일부 운영권이 프랑스 업체에 넘어갔다는 보도가 이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도 내용에 추가 사실을 더하는가 하면, 때로는 언론 보도에 대한 섭섭함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직원 보호를 위해서는 수위 높은 대응도 피하지 않으며 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게시물을 무조건적으로 올리지 않고, 댓글을 주고받으며 시민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한다는 사실입니다. 

응원하는 시민에 감사함을 표하고, 따끔한 질책에도 정성스럽게 답변을 하는 모습입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재훈 사장의 페이스북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내부에서 따로 관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타 공기업 사장들이 SNS를 멀리하는 것과는 달리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는 정재훈 사장. 

최근엔 한수원 내부에도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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