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2월 소비심리 3개월 연속 상승...1년뒤 집값전망은 최악
[전화연결]2월 소비심리 3개월 연속 상승...1년뒤 집값전망은 최악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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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주가 상승 등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청석 기자

[기자]
네,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향후 경기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각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0을 평균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12월보다 0.6포인트, 2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1월보다 2.0포인트 상승해, 각각 97.5, 99.5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는 지난해 9월 100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북-미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이 커졌다"며 주가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 뒤 주택가격을 예상하는 2월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습니다. 5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100미만이면 1년 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상승한다고 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2월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2013년 1월 해당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지난해 9월 128까지 올랐다가 5개월 만에 44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9·13대책 이후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 전세 하락폭은 커졌지만 공급은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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