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6일) 우리나라의 2월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8억4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다 넉 달 만에 감소한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입니다.
중국이 3조879억달러로 1위였고 2위는 일본(1조2793억달러), 3위는 스위스(7961억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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