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한항공(대표 조양호 조원태 우기홍)이 전세기 화물편으로 콜롬비아산 화훼류 85톤을 운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출발해 미국 마이애미·일본 도쿄를 거쳐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총 비행시간은 23시간·비행거리는 1만6000km에 달합니다.
화훼류를 항공으로 수송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훼류는 온도·습도에 민감한 탓에 신선화물 수송경험이 부족한 항공사는 도전하기 어려운 사업영역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이 콜롬비아산 화훼류 수송 결정을 한 배경에는 최근 국내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에 꽃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국가별 선호도를 고려해 카네이션과 장미는 일본으로, 수국은 한국으로 수송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콜롬비아산 화훼류는 시장성이 크고 국내에서의 선호도도 높다”며 “기내 전체에 환기장치·구획별 온도조절이 가능한 최신형 보잉 777F화물기를 투입하는 등 그동안의 화물노하우를 발휘해 꽃을 최상의 상태로 수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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