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 "외부세력, 회사 흔들지 말아달라" 호소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 "외부세력, 회사 흔들지 말아달라" 호소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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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가 외부세력의 대한항공 경영 개입에 우려를 표하며 조직 분열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KASA는 21일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KASA는 외부 기관 및 단체, 이권을 추구하는 일부 직원, 사모펀드 자본 등이 합세해 회사를 공격하고 흔들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중지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지난 50년간 오일쇼크, 외환 위기 등 숱한 위기에도 속에서도 버텨온 회사가 소수 내부 구성원들에 의해 갈라지고 외부의 흠집내기 식 공격에 놓여있는 모습에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대한항공과 관계 없는 외부 단체, 극단적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사모펀드 세력, 개인의 이권을 위해 조직을 분열시키는 소수의 구성원들의 행위에 대해 중지를 단호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소외 계층 대상 봉사활동, 올림픽 등 국가 주요행사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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