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청도 감말랭이 '설감' 국민 핑거푸드 등극?
제철 맞은 청도 감말랭이 '설감' 국민 핑거푸드 등극?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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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반시로 만든 청도감말랭이 '설감'이 제철을 맞아 오는 21일 GS홈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설감
청도 반시로 만든 청도감말랭이 '설감'이 제철을 맞아 오는 21일 GS홈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설감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제철 맞은 음식은 영양분이 풍부해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곶감이나 반시가 제철음식으로 가을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특히 청도감말랭이 청도반시는 경북 청도의 특산물로서 타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좋아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청도 지역의 지형과 기후 특성이 작용해 씨가 없고 모양이 납작해 반시라고 불리며, 이는 전국 유일한 특징으로 유명하다. 

씨가 없는 특성 덕에 가공이 편리해 청도 대표 효자 상품인 청도감말랭이는 건조 과정에서 농축된 단맛이 일품이며, 이 청도반시로 만든 “설감” 감말랭이, 반건시는 평균 45 브릭스로 당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설감은 남녀노소 인기가 많으며 겉은 쫄깃하지만 속은 젤리처럼 촉촉해 계속 손이 가는 간식이다. 

이 청도감말랭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한 감은 1차로 저온 창고(0~2도)에서 24시간 동안 숙성한 후 2차 숙성실(25도)로 옮겨져 12시간동안 숙성한다.  2차 숙성을 마친 후, 껍질을 벗겨 채반작업을 하며 3차 숙성과정을 거치기 위해 숙성실로 옮겨져(28도)로 숙성 과정을 거친다.

'설감'은 건조 방식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최첨단 자동화 건조 시스템을 도입해 열풍 건조(35도) 2시간, 냉풍 건조(10도) 2시간씩 번갈아 6일간 반복한 뒤 냉동건조실에서 25시간 자연건조 한다. 숙성실(영하26도)로 옮겨져 15일동안의 4차 숙성을 거치면 설감이 완성된다. 

청도반시가공 육성회사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감을 가공하기 위해 최첨단 자동화 열풍냉풍건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엇보다 생산자의 노고와 숙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GS홈쇼핑을 위해서 개발된 이번 “설감” 청도감말랭이 특별패키지는 12월 21일(목) GS홈쇼핑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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