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한생명, 성대규 대표 체제 출범… ‘인슈어테크’로 혁신 선도
[리포트] 신한생명, 성대규 대표 체제 출범… ‘인슈어테크’로 혁신 선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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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인슈어테크 선도 통해 리딩컴퍼니 구축”
리딩 컴퍼니 목표 위해 다섯가지 경영방향 제시
디지털·보험 결합 ‘인슈어테크 도입’ 강조 주창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신한생명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사장에 성대규 전 보험개발원장을 공식 선임했습니다. 

성 신임 사장은 인슈어테크 기술 활성화를 통해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한생명이 성대규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출범합니다.

신한생명은 26일 성대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식 선임했습니다.

성 신임 사장은 “인슈어테크를 선도해 신한생명을 리딩컴퍼니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딩 컴퍼니라는 목표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다섯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인슈어테크 리더가 될 것을 주문했습니다. 상품 설계부터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인슈테크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퍼플 오션(Purple Ocean)을 개척하겠다는 주문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열네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생명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성 사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한 정통 ‘관료’ 출신 보험통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보험제도와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제3보험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 시행을 추진해 왔습니다.

 

보험개발원장 재직 당시에도 ‘인슈어테크 도입 강조를 통해 보험산업의 혁신 도모를 꾀하자고 줄곧 주창해왔습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지난 1월 23일 보험개발원 기자간담회 당시)] 
피할 수 없다면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행복하게 해보자… 인슈테크를 이용해서 보험업의 블루오션을 찾고 업무혁신,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실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요율 산정체계를 구축하고, 인슈테크 도입에 앞장서는 등 보험업계 변화까지 선도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향후 신한생명의 경영 전략에도 인슈어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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