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성장세…‘지프 포커스’ 전략 유효
웹 캐스트 방식 ‘눈길’…“이색적 방법, 차별화 시도”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유튜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벽을 허물겠다는 취지인데요. 지프에 대한 집중 투자로 올해 ‘1만대 클럽’ 진입을 이룬다는 포부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인터뷰] 파블로 로쏘 / FCA 코리아 사장
"2019년 현재 지프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B-UV 부문 1위, 준중형 SUV 컴패스는 C-UV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수입 점유율 13.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프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고의 실적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서 올해는 두 자릿수 성장률과 함께 1만대 판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지난 2일 웹캐스트 방식으로 진행된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모델 출시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1만대 클럽’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호실적 배경은 지프가 지난해 시작한 ‘SUV 포커스 전략’ 덕택입니다.
시장 성장세에 따라 그룹 내 브랜드인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신차 도입을 중단하고 지프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간 것이 유효했습니다.
올해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품질 향상, ‘지프케어’ 제공, 신차 출시 등 5가지 계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방송인터뷰] 파블로 로쏘 / FCA 코리아 사장
2019년에 저희가 해야 할 중요한 업무는 기존의 모든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또한 딜러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의 차량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FCA코리아는 사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한 생방송 웹캐스트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고객과의 벽을 허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