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새로운 도전' 현실화...인천공항에 LCC 첫 전용 라운지 오픈
제주항공, '새로운 도전' 현실화...인천공항에 LCC 첫 전용 라운지 오픈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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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오는 6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JJ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오는 6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JJ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제주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오는 6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JJ 라운지’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창립 14주년을 맞아 선언했던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차별화 한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석주 대표의 ‘새로운 도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7개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3번째로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마련한 ‘JJ 라운지’는 약 550㎡ 규모로, 1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JJ 라운지’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에 한해 유료(사전판매)로 운영하며 이용권 가격은 성인은 2만5000원, 어린이는 1만5000원이고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제주항공은 전용라운지 ‘JJ 라운지’ 서비스 시작에 맞춰 오는 5월31일까지 라운지 이용권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매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라운지 이용권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이용당일 제주항공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에 한해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라운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되고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석과 여성 여행객을 위한 파우더룸, 여행과 관련된 컨셉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국적항공사 중 3번째로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제주항공을 타야 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요소를 추가해 경쟁사들과 근본적인 차별화 시도를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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