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외국어교실' 운영
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외국어교실' 운영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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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김포공항 인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영어와 베트남어 학습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날부터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영어학습 과정 'KAC 힐링 영어마을'을 개설하고, 6일에는 구로구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KAC 베트남어 교실'을 개강합니다.

'KAC 힐링 영어마을'은 공항 인근 양천지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 60여명이며 영어강사로 영어권 출신 결혼 이주민 4명을 채용돼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지속 기여하고 있습니다. 'KAC 베트남어 교실'은 강서, 양천, 구로구지역 거주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 45명에게 베트남어와 문화 교육을 실시, 다문화가정 2세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합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인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외국어 학습기회와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미래 역량과 자존감을 높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책임 선도 공기업으로서 KAC힐링 영어마을과 베트남어 교실을 각각 2011,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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