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 “유기견 구호…책임의 시작점 될 것”
[리포트]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 “유기견 구호…책임의 시작점 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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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관심 촉구…지난해 11월 첫 활동
SNS ‘도그 세이브 도그 릴레이’ 참여 독려
2만6000명 참여…‘사료 16톤’ 모금
이동봉사‧플리마켓‧화보전시…‘실질적’ 지원 병행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자동차회사와 유기견이 만났습니다. 캐딜락코리아가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기 위해 기획한 활동인데요. 유기견 구호 및 차량 지원은 물론, SNS를 통한 모금으로 현재까지 지원된 사료만 16톤에 달합니다.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저분했던 견사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허물어졌던 보호시설도 재정비합니다.

사료까지 충분히 채워지자 잠시 긴장했던 유기견들의 표정도 함께 밝아집니다.

캐딜락코리아의 첫 사회공헌활동인 ‘도그세이브도그(DSD)’ 캠페인으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정윤 / 캐딜락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
데이터를 보니 일 년에 한 10만 마리가 버려지더라고요. 유기견들이 버려지는 것에 대한 심각성, 사회적 이슈를 알리고자 캠페인으로 크게 기획을 했습니다

교통안전교육이 주였던 자동차 회사에서 ‘유기견’을 돕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캐딜락코리아가 택한 방법은 SNS.

온라인 게시물 10개당 사료 1kg을 추가 기부하는 형태의 '도그세이브 도르 릴레이'는 연예인들 참여를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반 네티즌 참여로 확대됐습니다.

그 결과 불과 3달 만에 2만 6천여 명이 함께 해 28만 마리의 유기견이 먹을 수 있는 16톤의 사료가 모금됐습니다.

이 외에도 캐딜락코리아는 전국 이동 봉사 차량으로 XT5를 지원해 총 116마리의 유기견을 구호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터뷰] 김영식 / 캐딜락코리아 대표이사
‘도그 세이브 도그(Dogs Save Dogs)’라는 사회적인 이슈를 갖고 한국 사회에 조금이라도 공헌할 수 있는 '시작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진정성 있게 한국시장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판매량 ‘2000대’의 벽을 무너뜨리며 꾸준히 몸집을 키어온 캐딜락코리아.

올해 사회적책임과 브랜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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