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한양증권, 바이오와 수소경제 포럼 통한 강소증권사 도약 전략 본격화
[현장중계] 한양증권, 바이오와 수소경제 포럼 통한 강소증권사 도약 전략 본격화
  • 이승용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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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한양증권이 처음으로 수소경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경제 관련 우량 기업들이 이번 포럼에 참가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제1회 한양증권 수소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여의도금융투자교육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양증권이 최근 자본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경제와 산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 행사입니다.

정부가 올해 초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최근 수소충전소 설치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면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양증권은 이번 수소경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경제의 기반이 될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수소경제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가 제대로 알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발표/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오늘의 수소경제포럼이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수소관련 산업과 기술 등에 대한 지식공유를 통해 수소산업과 자본시장과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대한민국이 일본, 중국, 독일 등과의 수소경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포럼에는 수소경제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수소경제기업으로는 가온셀, 에스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LBT 등 4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참가기업들은 수소경제 시대가 도래하면 자신들에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온셀 황상문 전무

[인터뷰/가온셀 황상문 전무]

”저희 가온셀은 1994년에 설립된 회사구요. 그동안 2차전지하고 수소연료전지 관련된 연구개발 및 생산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한양증권에서 이런 IR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63년 전통의 한양증권은 지난해 임재택 대표가 부임한 이후 최근 CI를 변경하는 등 본격적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소경제 포럼은 한양증권이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양증권은 이번 수소경제포럼을 시작으로 격월로 올해 총 5번의 수소경제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양증권은 지난달 회사 최초로 바이오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바이오포럼 역시 격월로 총 5번이 열리게 됩니다.

바이오포럼과 수소경제포럼을 번갈아 개최하면서 매달 자본시장에서 한양증권의 존재감을 알리고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포럼 개최를 통해 법인영업과 리서치센터의 시너지 효과도 꾀하고 있습니다.

한양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변성진 본부장을 법인영업헤드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변성진 한양증권 에쿼티본부장

[인터뷰/변성진 한양증권 에쿼티본부장]

”강소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와 미래차 분야에서 한양증권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지난번 바이오포럼도 개최했고 이번 수소포럼도 그런 측면에서 개최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양증권이 이번 수소경제포럼 개최를 통해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본격적으로 다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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