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혁신기업 발굴·투자 속도 낸다
신한금융,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혁신기업 발굴·투자 속도 낸다
  • 이순영
  • 승인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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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신한금융(회장 조용병) 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GIB 사업부문이 16일 오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로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자금 투자 및 성장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개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정운진 대표와 한국과학기술지주 강훈 대표 및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및 초기기업의 발굴과 성장지원 △공동 투자 및 집합투자기구의 결성과 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발굴 및 투자, 육성 노하우를 공유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을 출범했으며, △기업대출 체계 혁신 △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의 3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혁신금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중 GIB 사업부문은 5년간 2조 1천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2조1000억원 규모의 그룹 혁신성장 재원을 투자할 대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6000개 투자유망기업 풀을 조성하고 그룹 내 다양한 조직을 혁신기업 발굴 채널로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엔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간 250개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으며, 직접투자 규모도 5년간 25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중소벤처 및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룹사 공동으로 조성한 ‘신한 BNPP창업벤처 펀드’에도 4년간 525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기술력을 가진 우수 창업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혁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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