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그만큼 양극화는 우리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LH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청석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회적 경제란 사회구성원간 협력과 연대로 양극화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활동을 말합니다.
LH는 양극화 해소,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2019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H가 지난해 발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책은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했는데, 올해는 기반마련 뿐만 아니라 구체적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사회적 경제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기금인 사회가치 연대기금과 LH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임팩트 투자 펀드와 같은 금융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자생력 확보와 성장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골자입니다.
[홍진우 LH 미래혁신실 사회적가치 추진단]
"작년에 추진됐던 시범 사업들을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금년도에 마련해서 사업이 좀 더 확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초점이고요"
특히 올해 LH는 자사가 보유한 공간 자원을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건전한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LH의 희망상가 공급물량을 2018년 188호에서 올해 217호로 확대하고 이 중 30%인 70호 이상을 사회적 기업·청년·여성 등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연계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홍진우 LH 미래혁신실 사회적가치 추진단]
"(향후) 새로운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올해 신규 모델을 발굴해서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LH.
LH의 '2019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추진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