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은 지금...⑦] '아파트화 단독주택' 3040세대 마음 잡았다
[분양 시장은 지금...⑦] '아파트화 단독주택' 3040세대 마음 잡았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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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가격 합리적으로 변화...아파트 시스템 접목으로 편의성 더해
서울 인접 경기권 도심 입지 선택...젊은 세대 타겟으로 분양 활발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6월 분양 예정인 삼송 자이더빌리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단독주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고가주택 혹은 전원주택의 이미지로 고소득층 또는 시니어세대들이 많이 찾던 단독주택이 이젠 젊은 세대들도 선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은 가격과, 세련된 평면 설계,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보안과 시스템 등이 도입된 아파트형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규모가 200㎡~300㎡ 훌쩍 넘는 대형으로 조성돼 몇 십억을 오갔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많은 부지를 차지해야했기 때문에 땅값이 비싼 서울, 분당 등에서는 고가로, 수도권에서는 땅값이 비교적 저렴한 양평, 가평, 평택 등 지역에 주로 공급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주택 수요자들은 단독주택을 쉽게 접할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2009년 8월에 LIG건영이 선보인 단독주택인 ‘LIG게이트힐즈 성북’은 3.3㎡당 2800만~3000만원의 분양가로 나왔습니다. 또, 판교신도시 대표 타운하우스로 꼽히는 ‘판교 산운아펠바움’도 3.3㎡당 2300만~33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일반 수요자가 분양을 받기에는 다소 힘든 금액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땅값이 저렴한 지역에 주로 공급됐습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단독주택(일반)이 가장 많은 곳은 ‘양평’으로2만3,501가구가 공급됐습니다. 그다음은 ▲화성시(2만3,060가구) ▲평택시(2만1,282가구) ▲파주시(2만417가구) 등에 공급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전원주택 느낌의 단독주택입니다.

하지만 최근 단독주택이 달라졌습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분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처럼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삶의 편리함을 높이고 평면 특화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늘렸습니다. 아파트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집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도심에 공급해 인프라 구축도 잘되어 있는데다 집들이 단지를 이뤄져 살아가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고립된 느낌도 없습니다.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거리의 수도권 지역인 김포, 삼송, 운정 등에서 분양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6월 분양 예정인 삼송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2017년 3월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블록형 단독주택 ‘김포자이더빌리지’는 청약 당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나흘 만에 분양가구수 525가구가 모두 팔렸습니다. 용인 기흥구동백동에서 입주 중인 블록형 단독주택인 ‘용인 동백 라온프라이빗테라스파크’도 현재 완판된 상황입니다. 

때문에 고액 연봉자나 기업 임원진들이 주로 구매하던 서울 도심 및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을 이제는 일반 주택 수요자들도 쉽게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편리함에 익숙했던 젊은 세대들도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예전에는 유럽형 고급 저택을 표방하며 설계된 단독주택이 많았는데 전용면적이 200㎡가 넘다보니 분양가 총액도 높고 2~4인 가구가 살기에 너무 커 수요층이 한정적이었지만 요즘에는 면적이 작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지자 30~40대 젊은 주택 수요자들이 단독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아파트의 문제점인 층간소음과 답답함이 없고 쾌적하고 개인 공간이 많아 삶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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