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영수증 사라지나?…“카드 영수증, 카카오페이로 관리하세요”
종이 영수증 사라지나?…“카드 영수증, 카카오페이로 관리하세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일별·월별 영수증 한 눈에 확인 가능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 청구서 서비스에 ‘영수증’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종이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제고 뿐 아니라 우편 발행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종이 없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왔다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추가한 ‘영수증’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청구서 서비스에 신규 기능이 더해지면서 사용자들은 카드 이용대금명세서뿐 아니라 영수증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수증’을 신청하면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형태의 전자 영수증이 제공됩니다.

또한, 결제 승인 영수증과 취소 영수증 모두 자동 보관됩니다.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출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개선한 겁니다.

카드마다 결제 영수증을 각각 관리할 필요 없이 일별·월별로 누적된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카드사의 영수증만 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더보기’에서 ‘카카오페이’ 홈에 들어가 ‘영수증’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페이 청구서’ 내 상단 탭에서 약관 동의만 하면 바로 신청됩니다.

한 번 추가된 카드사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롯데카드도 곧 추가하며,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새로 선보인 ‘영수증’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카드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는 종이 영수증과 동시 발급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종이 사용량을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