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현장] 한자리에 모인 철강업계...최정우 회장 “환경규제 ‘준수’ 아닌 ‘선제적 대응’”
[빡쎈현장] 한자리에 모인 철강업계...최정우 회장 “환경규제 ‘준수’ 아닌 ‘선제적 대응’”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최근 철강업계에 대한 환경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지방자치단체가 제철소에 대해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철의 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철강업계에서도 철보다는 환경이 화두였습니다. 도헤민 기자입니다.

 

[VCR]
■ 올해로 스무 살이 된 ‘철의 날’...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관계자 ‘총출동’
■ 현대식 용광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1973년 6월 9일’ 기념하고자 제정
■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세계 5위” 철강대국으로 우뚝
■ 하지만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최근 철강업계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아
■ 충남, 지난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향해 “조업정지 10일” 처분 내리기도
■ 경북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조업정지 10일’ 사전 예고한 상태
■ 환경문제 의식한 듯...최정우 회장 “철강업계, 대기 방지 시설에 1조 5천억 원 이상 투자”

 

[ 최정우 /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 : 우리 철강업계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2021년까지 대기 방지 시설에 1조 5천억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철강업계는 그간의 환경 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 된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및 개선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

■ 정승일 차관, 철강업계에 ‘친환경’ 투자 당부

[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 환경과 안전 이슈에 대한 관심과 선제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이해돼왔던 관행이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 용인되지 않는 것이 시대적 흐름입니다. 친환경과 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봐주시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그리고 안전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

■ ‘철의 날‘에 철강업계 들이닥친 ’조업정지‘ 악재...철강협회, 조만간 입장 발표 예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