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용인 6천억원대 '에코타운' 컨소시엄 앞장 선다
포스코건설, 용인 6천억원대 '에코타운' 컨소시엄 앞장 선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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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환경 민자사업…총사업비2,423억원,운영비 3,783억원
25일,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용인 에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용인 에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대표 이영훈)이 대표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인 휴먼에코랜드가 6천억원대`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25일 선정됐습니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환경분야에서는역대 최대규모의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423억원이며20년간 운영비는3783억원 규모입니다. 2020년 12월 공사를 착공하면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시설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2016년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휴먼에코랜드가 용인시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며 논의가 시작됐고 용인시가 올해 3차례에 걸쳐 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진행한 끝에 휴먼에코랜드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사업은 용인지역 개발로 인해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용인시 처인구포곡읍 부지(51,046㎡)에 하수처리시설(12,000㎥/일), 음식물류폐기물(250톤/일)과하수슬러지(220톤/일) 처리시설을 지하화해 통합처리하고지상에는 친환경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환경종합시설 프로젝트입니다.

편의시설은야구장(최장거리105m)1개소, 테니스장 4개소,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해 온 포스코건설은이 사업에도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안전관리를 통해 설계오류와 시공오차는 최소화하고 현장관리의 안
전도는 높일 방침입니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자체 기술인‘CCTV 기반 흙막이가시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변위의 이상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시, 한국환경공단과협상 및 기본설계Value Engineering을 거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 민자사업을 기획, 설계, 금융조달, 시공, 운영을 총괄하게 됨으로써 환경분야에서 포스코건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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