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포스코건설, 여의도 랜드마크 짓는다
[리포트] 포스코건설, 여의도 랜드마크 짓는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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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파크원의 골조공사를 마쳤습니다. 포스코건설은 63빌딩보다 층수, 높이 모두 높게 지어질 초고층 빌딩 파크원으로 여의도 공략에 나섭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파크원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파크원은 높이 318m, 69층의 여의도 최고 높이 빌딩으로 호텔, 오피스, 백화점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파크원 사업은 2007년 시작됐는데 2010년 토지주와 시행사 간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 된 후 2017년 1월 새로운 시공사 포스코건설을 만나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200m이상 초고층 건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건설했습니다. 

송도 니트타워와 더샵퍼스트월드, 동탄 메타폴리스 등을 준공했고 완공시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해운대 엘시티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런 초고층 빌딩 건축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시공사 입찰에 뛰어들어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공사 재개 2년만에 318m 높이의 골조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고, 내년 7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60만 명, 하루 평균 2000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됐고, 철공은 총 6만3천 톤이 사용됐습니다. 

[전훈태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건설 현장은)스마트 컨스트럭션이라고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이 많이 적용됐습니다. 평면적인 설계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설계하는 BIM기법이라든지···초고층 필수 기술인 기둥축소량 관리, 연돌제어기술, 진동관리 기술, GPS측량 기술 등이 적용 됐습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만큼 파크원이 준공 될때까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전훈태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보시는 바와 같이 고리를 두 개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실패하더라도 다른 하나가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이 모든 구역에 적용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준공하는 그날까지 단 한 건의 중대 재해가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파크원에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과 글로벌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 그룹이 운영하는 럭셔리 호텔'페어몬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라는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 뛰는 파크원이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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