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넥슨 vs 넷마블… 하반기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리포트] 넥슨 vs 넷마블… 하반기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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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넥슨과 넷마블이 자체 IP와 외부 배급, PC와 모바일을 망라한 양질의 신작 라인업을 구축하며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성장성 둔화라는 침체 국면에 빠져 있던 게임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이 연이어 하반기 신작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두 게임사 모두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지 못하면서 하반기 신작 라인업 구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넥슨은 27일 테일즈위버M, 바람의 나라: 연 등 총 7개의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상반기 10개의 신작을 공개한 넥슨은 일부 게임의 과점화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사실상 모바일 시장 공략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넥슨은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즐 액션 RPG ‘아크 레조나’ 등을 무기로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약 20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을 공략합니다.

신작 출시 둔화로 실적 부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넷마블 또한 다양한 라인업 구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6일 공개된 넷마블의 신작 ‘BTS월드’는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요괴워치 메달워즈, 블소 레볼루션, 테라 오리진 등의 일본 출시와 세븐나이츠, A3 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대형 게임사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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