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현대건설 '재무통' 박동욱 사장 승진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현대건설 '재무통' 박동욱 사장 승진
  • 권오철
  • 승인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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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현대건설 신임 사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박동욱 현대건설 신임 사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박동욱(56)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동욱 신임 사장은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차와 현대건설에서 각각 재경사업부장 전무, 재경본부장 부사장을 지낸 재무통이다.

2011년부터 현대건설 수장을 맡았던 정수현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상근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건설 한 관계자는 정 전 사장에 대한 인사에 대해 "연임을 예상했기 때문에 갑작스런 결과다"면서도 "문책성은 아니다. 건설업계 CEO 중에서 가장 장수하셨고 아름다운 퇴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으로 ▲ 현대기아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을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임명했다.

기아차 이형근 전 부회장, 현대파워텍 김해진 전 부회장, 현대차 중국담당 김태윤 전 사장, 현대위아 윤준모 전 사장은 각각 고문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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