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車 ⑲] '쏠라루프' 탑재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격...'극강 연비' 달성
[오늘의 車 ⑲] '쏠라루프' 탑재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격...'극강 연비' 달성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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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발휘합니다. 또한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가능 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했습니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 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습니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 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져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줍니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사이드 캐릭터 라인 ▲공력 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친환경 모델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또 빌트인 캠,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 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 단위 설정), 공조 등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기본 적용했습니다. 주차 또는 출차 시 저속 후진 중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의 제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는 동급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이외에도 배터리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기본 모델(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탄생한 자동차로, 지난 5월과 6월에는 국내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성능, 연비, 디자인 등이 강화된 또 하나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감은 물론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의 입지를 더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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