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3일 단독 운영하는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론칭했습니다.
베코는 터키 가전 브랜드로, 유럽에서 우수한 가성비로 유명합니다.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유럽 24개국에서 종합가전 분야(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판매량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했습니다.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조합형 제품입니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의 가구의 형태 및 취향, 필요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 ‘맞춤형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쓰거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 기존에 쓰는 냉장고의 서브 가전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가령 냉동식품, 간편식 등 한번에 장을 많이 보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냉동고만 따로 구매해 서브 냉동고로 쓰는 식입니다. 냉장고(RSNE415I33P)와 냉동고(RFNE290I33P) 용량은 각 415리터, 290리터입니다.
공간활용성도 우수하다는 게 롯데하이마트의 설명입니다. 제품 폭이 약 60cm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는 높이조절 선반, 냉동고에는 칸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또 와인, 계란, 버터,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특성에 따라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또 냉장고, 냉동고 모두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하며,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입니다. 가격은 냉장고가 59만9000원, 냉동고가 64만9000원으로, 사양이 비슷한 국내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풀 메탈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해당 제품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사후 서비스(A/S)도 편리하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1522-0350)를 운영하며 전국 A/S 출동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1년간 무상A/S 및 주요 부품인 컴프레서를 10년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