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국토부 시평순위 공개...호반건설, '10대 건설사'등극
[빡쎈뉴스] 국토부 시평순위 공개...호반건설, '10대 건설사'등극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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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국토부가 2019년 전국 건설업체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은 순서대로 작년과 동일하게 1, 2, 3위를 기록했는데요,

주목할 점은 호반건설의 도약입니다. 호반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0위에 들며 '10대 건설사'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서청석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설사 평가를 할 때 주로 인용되는 것이 바로 시공능력평가입니다.

호반건설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보다 무려 여섯 계단을 한꺼번에 뛰어오르며 사상 처음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신인도, 기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건설사 6만155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 됐습니다.

올해 창사30주년 맞이한 호반건설은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평가액 4조 4208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톱10에 들며 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정우종 호반건설 홍보팀장 : "(호반건설은) 우수한 재무구조와 주택 준공 물량이 증가하고 또 (호반과의) 합병으로 인해 규모가 증대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반영돼 10위에 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호반이 대형건설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서울 강남권 주택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을지도 호반의 한단계 업그레이드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인데요.

실제로 호반은 지난 2017년 삼각지역을 시작으로 2019년 불광역, 양재역의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선정되며 서울 시장의 물꼬를 튼 상황입니다. 

호반은 이를 바탕으로 종합 디벨로퍼로의 성장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우종 호반건설 홍보팀장 : "(호반건설은) 풍부한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개발과 시공, 운영을 총괄할 수 있는 종합 디벨로퍼로 계속 성장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반건설의 계열사인 호반산업 역시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 지난해 보다 열 두 계단이나 상승한 21위를 기록해 호반건설의 무서운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의 다크호스, 숨은강자로 꼽혔던 호반건설이 마침내 10대 건설사에 들며 대한민국 주요 건설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요,

호반건설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가며 10대 건설사라는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찰나의 영광으로 만족해야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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