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ew호반'상생경제로 달린다
[리포트] 'New호반'상생경제로 달린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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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호반그룹이 스타트업과 벤쳐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하는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가겠다는건데요,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29일 서초구 신사옥에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2019'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설립한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를 기반으로 건설, 기술 기반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플랜에이치벤처스 원한경 대표]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룹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돕고, 산업혁신을 이끌어내는 구산업과 신산업을 연결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돕는 엑셀러레이터로 설립···"

이를 위해 호반그룹은 서초구 신사옥에 창업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 허브를 마련해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 투자, R&D연계(TIPS), 후속투자까지 지원합니다.

스타트업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호반은 '상생'과 '변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 강화는 물론 서울 공략을 통한 'New호반'으로 성장한다는 의지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삼각지역을 시작으로 2019년 불광역, 양재역의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대형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서울에서 잇달아 수주전에 성공하며 변화의 물꼬는 튼 상태입니다.

[정우종 호반건설 홍보팀장]
"호반건설은 장점이 있는 주택사업 외에 역세권 청년주택, 민간공원 특례 사업 등 수주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호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를 위한 환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고,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20년째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얼굴로 달리는 'New호반'이 경쟁력 강화와 상생 생태계 구축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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