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80.38 기록…2016년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코스닥지수가 5일 오후 들어 6% 넘게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약세 출발한 이후 시간이 흐를 수록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코스닥시장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Sidecar 발동)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코스닥지수가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6.19% 급락한 이후 3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8년 1월 12일엔 지수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적이 있습니다.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25포인트(5.73%) 떨어져 580.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6년 12월 초 570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외국인이 330억원을 팔면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35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