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DS7 ‘야간주행’ 해봤더니…‘파리의 빛’ 담겼다
[빡쎈뉴스] DS7 ‘야간주행’ 해봤더니…‘파리의 빛’ 담겼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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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의전 차’ 유명세…DS7 국내 상륙
프랑스 럭셔리 감성…‘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선정
차량 스스로 전방 노면 분석…최적의 승차감 제공
야간 주행시 적외선 카메라 발동…위험 경고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수년간 독일차가 강세를 보인 수입차 시장에 프랑스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주인공은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인데요. 프랑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DS의 감성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기자]

1955년 PSA그룹의 한 모델로 등장했던 DS오토모빌. 

지난 2014년 프리미엄 라인의 독립 브랜드로 분리됐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의전용 차량으로 사용될 만큼 인정받고 있는데요.

때문에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하던 한불모터스는 DS로 한국 프리미엄 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DS의 한국시장 진출 선봉장을 맡은 건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이를 통해 DS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DS7 크로스백은 ‘예술’을 지향하는 파리의 감성이 담겼습니다. 

이에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외관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건 바로 이 빛입니다. 

특히 헤드램프에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요. 시동을 걸면 내부에 있는 육각형 램프가 보랏빛을 내며 180도 회전하는데요. 입체감과 동시에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장인정신은 주행 중에도 드러났습니다.

전방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강도를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이 탑재됐습니다. 

또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기종에서만 볼 수 있던 야간주행을 위한 ‘DS 나이트 비전’도 갖췄습니다.

저는 지금 속초에서 약 1시간 정도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9시를 넘어가는데요.

프론트 그릴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가 100m 내 사물이나 생물을 감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험 정도에 따라 계기판에 노란색 또는 빨간색 선으로 표현됩니다.

[이정근 / 한불모터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 : 나이트비전은 보통 대형 고급 세단에 주로 장착되는 옵션인데, 야간 운전시에 많이 어둡고 요즘같은 경우에 캠핑도 많이 하고 보행자를 발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어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고가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DS는 DS 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국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올 하반기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출시하는데요.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및 전시장 확대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정근 / 한불모터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 : 올해 1월에 브랜드 런칭을 했고요. 하반기에 DS3 크로스백이라는 소형SUV를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소형SUV 런칭과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도 전국에 다섯 개를 더 늘릴 예정이고 추가로 전시장도 두 군데 정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델로 고객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DS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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