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가구 업계, '강동' 공략으로 하반기 '반전' 노린다 
[빡쎈뉴스] 가구 업계, '강동' 공략으로 하반기 '반전' 노린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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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인테리어 업계 '강동 고덕지구' 공략
시몬스, 체리쉬가구 등 제품 '마케팅' 활발
한샘, '고덕 지구' 위한 제품으로 입주민 공략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가구, 인테리어업계의 시선이 강동 고덕지구에 꽂혔습니다.

연말까지 1만가구 이상 입주할 예정이다 보니, 가구와 인테리어업계는 새 가구를 마련하려는 소비자 마음 잡기에 한창입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 가구업체까지도 열띤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 가구, 인테리어 업계 '강동 고덕지구' 공략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총 9239가구가 고덕지구에 입주하면서, 이를 겨냥해 가구, 인테리어 업계가 분주합니다.

시몬스, 일룸, 체리쉬가구 등 업체마다 입주박람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열띤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그룹 까사미아는 대규모 입주 단지를 겨냥, 아예 신규 매장까지 열었습니다.

또, 리바트, 에넥스는 평형대별로 패키지 형태로 해법을 제시하는 등 고객 유혹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샘은 입주민을 위한 전용 붙박이장을 제안하는가 하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일부도 선공개하며 고객 잡기에 한창입니다.

[김무현 한샘 잠실직매장 점장 : "한샘의 장점이 3D 홈플래너로 구현을 해드리는 겁니다. 고객님 댁에 맞게 미리 사전에 배치를 하고, 3D로 구현을 함으로써 실제로 고객님들의 제품이 설치가 됐을 때 차이를 최대한 줄이고요. 현장에서 수납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현관부터 각 방, 거실, 베란다까지도 저희가 수납에 대한 부분을 해결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왜 '강동 고덕지구' 인가?

이처럼 가구, 인테리어 업계가 강동 고덕지구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규모 입주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9월부터 연말까지 총 9239가구가 고덕지구에 입주하게 됩니다.

새집 입주 시 오래된 가전이나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게 일반적인만큼 고덕지구는 가구업계로선 군침을 삼킬 수밖에 없는 어장입니다.

 

여기에 전략만 잘 통하면 한 집에 적게는 수 백만원, 많게는 천만 원 이상까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겁니다.

침대, TV대, 식탁, 붙박이장 등 기본 패키지만 구매하더라도 30평대 기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에 이르는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적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겁니다.

 

[김무현 한샘 잠실직매장 점장: "소파, 식탁, 여러 가지 다양한 자녀방, 서재, 가구 드레스룸까지 저희가 준비가 돼 있어서 일반 가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맞춤 패브릭이라던가 이런 부분까지 전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실제로 한샘은 지난 11월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떨어지던 직매장 매출이 4분기 소폭 올랐던 바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가구업계의 경우 접객효과를 높일 수 있어 강동 고덕지구는 포기할 수 없는 격전지입니다.

 

[손윤서 체리쉬 영업기획팀 : "가구업계에서는 대형화를 하지 않으면 고객분들과 아무래도 접객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작은 매장 같은 경우에는 입주 박람회를 통해서 외부로 나가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집객이 떨어지고, 온라인으로 많이 알아보고 있으시기 때문에 저희가 공격적으로..."]

 

강동구는 현재 2024년쯤에는 거주인구 55만명을 넘어서며 송파, 강서에 이어 서울시의 세번째 초대형 자치구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 가운데, 가구 인테리어 업계는 수요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강동구를 집중 공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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