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거문화…SKT '스마트홈 3.0'으로 새롭게 연다
5G 주거문화…SKT '스마트홈 3.0'으로 새롭게 연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SK텔레콤은 주거공간 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하는 기존의 스마트홈을 입주민의 생활 편의까지 제고하는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광주 '효천씨티 프라디움' 파주 '월드타워 월드스테이 8차 오피스텔'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 파크' 등 신축 단지는 물론, 17년차 기축 건물인 서울 도봉구 '삼성 래미안 아파트'에 스마트홈 3.0을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많은 공동주택 단지들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각각의 서비스들이 설비 제조사와 서비스 공급자 별로 분산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이용에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은 입주민들이 여러 서비스와 기능들을 스마트홈 앱에 통합시켜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새롭게 확대·개편된 스마트홈에는 SK텔레콤이 그간 선보인 각종 IoT 기기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기능은 물론,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축은 물론 기축 공동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할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공용시설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홈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내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2016년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조명과 난방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켰습니다. 이번에 개편한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3세대(스마트홈3.0)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홈 3.0이 적용된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SKT 스마트홈 앱 내에서 인증한 후,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입문 이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됩니다. 또한, 앱에서 방문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되어 방문객의 번거로운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은 주차위치 조회, 차주 연락처 조회, 무인 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원격검침 및 사용량을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공용 시설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홈 3.0에는 '놀이터 친구 매칭', '양해 문자', '단지 소모임' '이웃 간 재능 공유', '카풀 모집' 등 공동주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홈 3.0의 또 하나의 특징은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기축 건물에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유선공사를 진행해야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 가능했으나, 스마트홈 3.0에서는 유선공사를 최소화한 시스템을 도입해 기축 건물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부터 쌓아온 스마트홈 서비스의 노하우와 전국 곳곳에서 파악된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3.0'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