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SK텔레콤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척척할인' 서비스는 결합할인·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기존 11번가와 SK에너지에 이어 이마트를 제휴처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24개월 기준으로 최대 할인 혜택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 한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예를 들어 ‘척척할인’ 고객이 11번가에서 쇼핑할 경우 제휴 신용카드 할인과 ‘척척할인’의 통신비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척척할인’ 가입 고객 분석 결과, 30~40대 비율이 45%로 절반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척척할인’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총 8만3751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는 고객이 등장하는 등 ‘척척할인’이 통신비 부담 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객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통신비를 알아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에 대한 큰 사랑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이마트를 신규 제휴처로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고객이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