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리니지, V4 게 섯거라!”…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출격
[빡쎈뉴스] “리니지, V4 게 섯거라!”…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출격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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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각각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M과 V4 등을 공개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또한 자사 신작인 달빛조각사의 주요 콘텐츠와 일정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10월 중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달빛조각사의 출시 일정과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10월 9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으로, 10월 10일 달빛조각사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달빛조각사는 최근 13년간의 연재를 마무리한 인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원작 소설의 주인공 ‘위드’와 베르사 대륙 등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 “원작이 있는 작품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MMORPG의 거장이신 송재경 대표님과 엑스엘게임즈에서 심혈을 기울여 단 하나의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를 멋지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런 게임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다섯 번째 직업인 ‘조각사’와 핵심 콘텐츠인 ‘조각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총 5가지의 직업 중 자신이 원하는 모험 스타일에 따라 직업을 정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 4등신의 SD 캐릭터를 채택, 약 50여 종의 얼굴과 헤어 스타일을 취향대로 선택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김태형/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 : “달빛조각사는 원작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특히 히든퀘스트나 아이템 파밍에 여러 조합 요소가 있거든요. 그런 요소를 잘 탐험하면서 조합해 플레이하시면 훨씬 더 기존 MMORPG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빛조각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과거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한국식 온라인 MMORPG 시대를 연 스타 개발자입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 “달빛조각사가 많은 분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했습니다. 과금이 지나치지 않고, 경쟁이 즐거운 게임으로 그래픽 또한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송 대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예약 시작 첫날에만 100만 명, 24일 기준 2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넥슨의 V4,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까지 하반기 모바일 신작 대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달빛조각사가 세울 기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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