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아우디, ‘더 뉴 A6’ 공개...'판매 부진 벗어날까?'
[빡쎈뉴스] 아우디, ‘더 뉴 A6’ 공개...'판매 부진 벗어날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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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상위권 부활 ‘예고’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지난 8월 Q7, A5 모델을 내놓은 아우디가 이번엔 신형 A6를 출시했습니다. 배출가스 조작 등 디젤게이트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던 실적을 신차 출시로 반등시킨다는 의지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우디가 신차 A6를 국내 시장에 내놓으며 수입차 상위권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신형 ‘A6’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A6 45 TFSI 콰트로’와 ‘A6 56 콰트로 프리미엄’ 두 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 A6’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이자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 : “아우디 A6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전 세계 800만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7만6000대 이상 판매돼 아우디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두 라인은 이전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넓어진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두 라인은 모두 2.0L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다만,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1.4km를 주행할 수 있어 이전 모델보다 리터당 약 2km 가량 낮아졌습니다.

전장 5050mm·전폭 1970mm·전고 1745mm로, 경쟁 모델보다 넓은 차체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김성환/ 아우디코리아 선임 : “더 뉴 아우디 A6 모델은 기존 7세대 모델 대비 외형적으로 많이 커졌습니다. 휠과 휠 사이 거리도 12mm나 증폭됐고, 앞뒤 거리 6mm, 폭은 12mm 커져 기존 모델 대비 훨씬 넓은 실내공간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2000여 대를 팔며 국내 수입차의 성공척도로 통하는 ‘1만대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배출가스 조작 등 디젤게이트, 차량인증 문제가 겹치면서 9월 기준 4700여 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Q7, A5에 이어 A6 모델까지 선보이며 하반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아우디. 

아우디가 연이은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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