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현대자동차, 확 바뀐 6세대 페이스 리프트 '더 뉴 그랜저' 출시
[빡쎈뉴스] 현대자동차, 확 바뀐 6세대 페이스 리프트 '더 뉴 그랜저' 출시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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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그랜저는 1986년 처음 출시 된 이후 국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며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대차의 플래그쉽 세단을 대표하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습니다. 

출시회 현장에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출시된 6세대 그랜저가 3년만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일반적으로 차량의 일부만 바뀌는 부분변경을 뜻합니다.

하지만 6세대 그랜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전 모델과 얼굴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 기술 개발을 통한 다양한 첨단 사양 시스템이 장착되면서, 신차급 변화가 적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몸집도 전작에 비해 커졌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페이스 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는 앞, 뒤 바퀴의 거리를 뜻하는 축간거리가 40mm, 전장은 60mm가 늘어나, 플래그쉽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윤성훈 / 현대·기아차 연구소 대형총괄1PM 상무 : "'더 뉴 그랜저'는 그에 맞는 품격과 가치와 그리고 혁신 미래기술을 적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그랜저의 얼굴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요.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에 들어가 있는 형태가 아니라 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형 통합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그랜저의 눈매는 한층 더 강렬해졌습니다.

여기에 전면부에는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 라이팅 램프가 있어 고급스러움과 멋을 겸비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전면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됐습니다.

현대차의 플래그쉽 세단을 상징하는 모델인만큼 더 '뉴 그랜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이철민 / 현대차 국내마케팅 1팀장 : "2019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020년 12월 말까지 총 11만 대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전계약에서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소재와, 하이테크 놀로지 기술이 적용되면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요.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형태로 구성돼 운전자들이 보기에 불편이 없도록 했습니다.

기존 스틱 형태의 변속 기어에서 전자식 변속 버튼 기어 형태로의 변화는 소비자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더 넓고 효율적인 공간은 확보할 수 있지만, 아직까진 전자식 변속 버튼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할 때 약간은 낯설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전자식 변속 버튼이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스틱형에 익숙했던 운전자들이 적응을 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11일만에 3만2천여대가 계약돼 국내 사전계약 최다 실적을 바꿨는데요

성공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가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그랜저 출시회 현장에서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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