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일반손해보험이 지속적인 정체에서 벗어나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를 통해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2016년 전체 수입보험료가 82조 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해보험통계연보는 손해보험산업의 전반적인 현황분석과 보험정책 수립 및 보험인수와 관련한 기본정보 제공 목적으로 보험개발원에서 발간하는 자료다.
2016년 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4.6%, 9.6% 각각 성장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을 했다.
특히 최근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던 일반손해보험은 특종보험의 성장으로 3.3%의 성장률을 보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일반손해보험의 양호한 손해율을 고려할 때, 보험회사 수익제고를 위해서라도 손해보험사가 일반 손해보험 시장에 대한 비중확대와 보유율 제고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