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서 마크롱 만나
신동빈 롯데 회장,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서 마크롱 만나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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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출처=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 [출처=롯데]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22일,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French International Business Summit)'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정부 주최로 마련돼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Édouard Philippe) 국무총리를 포함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 프랑스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다국적 기업의 총수 및 CEO들이 대거 초청됐다.

신 회장을 비롯해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프랑스의 경제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롯데측은 밝혔다.

신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회담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오피시에(Officier)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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