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프랑스 정부가 초청한 행사에 참석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나눴습니다.
이번 방문이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박혜미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22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프랑스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최고 경영진들이 함께 했습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 지주 출범 이후 하반기부터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 활발한 해외 경영 행보를 이어 온 바 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타겟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첫 해외 일정인 신 회장의 프랑스 방문이 유달리 주목받습니다.
또 프랑스 측에서 투자 요청을 위해 특별히 신 회장을 초청한 만큼, 이번 방문이 롯데그룹의 유럽 등 해외 진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롯데 관계자는 팍스경제TV와의 통화에서 "미국에서는 롯데 케미칼을 통해 화학 사업을 하고 있다"며 "유럽 쪽은 가시화된 계획은 없지만 검토를 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향후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다만 "어떤 분야나 업종이 진출할지 중장기적인 계획은 말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신 회장은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지만, 구체적인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함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된 기업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렇게 세 사람 뿐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