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통관 절차 간소화로 경쟁력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통관 절차 간소화로 경쟁력 확보"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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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EO)'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국제 표준 규정이다.

AEO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의 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받게 된다.

바이오의약품과 원∙부자재를 수출입할 때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화물을 다수 취급해 신속한 통관이 필요하다. 

AEO 인증을 받으면 5년 간 통관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삼성바비오에피스는 준법 경영을 강조하며 지난 1년 간 관세 당국 심사에 협조하는 등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AEO 인증은 국가간 상호 인정이 되는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을 받으면서 공급망 관리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됐다.삼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여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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