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38조원… 전년 대비 9.8% 증가
보장성·변액보험 '투트랙 전략' 성공
보장성·변액보험 '투트랙 전략' 성공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함께 강화한 '투트랙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이다. 전년 대비 33.5%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37조9241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4조25억원으로 1.8% 감소했고,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3.2%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인 운용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함께 강화했다. 지난해 보장성APE는 2천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변액보험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7.1% 늘어난 407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변액보험 적립금은 1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신계약 APE는 4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이중 고마진 변액보장형 상품의 경우 1년 새 11.6% 늘었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 비중을 16%에서 20%로 확대했다. 방카슈랑스는 변액투자형 전문 채널에 집중하며 변액보험 상품 판매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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