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천억원…전년比 33.5% 증가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천억원…전년比 33.5% 증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총자산 38조원… 전년 대비 9.8% 증가
보장성·변액보험 '투트랙 전략' 성공
(왼쪽부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사진=미래에셋생명]
(왼쪽부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사진=미래에셋생명]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함께 강화한 '투트랙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천억원이다. 전년 대비 33.5%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37조9241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4조25억원으로 1.8% 감소했고,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3.2%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인 운용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함께 강화했다. 지난해 보장성APE는 2천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변액보험수수료 수입도 전년 대비 7.1% 늘어난 407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변액보험 적립금은 1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신계약 APE는 4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이중 고마진 변액보장형 상품의 경우 1년 새 11.6% 늘었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전속 설계사 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 비중을 16%에서 20%로 확대했다. 방카슈랑스는 변액투자형 전문 채널에 집중하며 변액보험 상품 판매를 늘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