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1일 북한 무력 도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한다면 군사적 해법 (Military Solution)은 현재도 온전하게 준비 되어있다 (Fully in Place, Locked and Loaded)”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화염과 분노 (Fire and Fury)’에 직면 할 것이라는 자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괌 주변을 타격하겠다고 밝히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자 “충분히 강하지 않았다” 며 경고 수위 상승을 예고했다.
한편 그는 휴가지인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가진 긴급 안보회의를 가진뒤 기자들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제 타격’으로 북한을 무력화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느 행정부가 넉 달 뒤 모술(이라크, IS 근거지)로 진격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즉답은 피하면서도, “빈말이 아니라 진짜 발언(Statement)”이라고 강조했다.
오진석 기자 eugenejs@pax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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